'그녀는 예뻤다' 10회, 황정음-박서준-최시원 삼각 로맨스 시작! 두 매력男 '웰컴선물' 심장 폭격
지난 1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본팩토리 제작) 9회에서는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으로 모스트 편집팀으로 복귀한 혜진(황정음 분)의 그려졌다.
이 가운데 혜진과 성준(박서준 분)-신혁(최시원 분) 사이에 은근한 삼각 로맨스가 형성되기 시작하며 시청자들에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성준과 신혁은 혜진에게 각각 '웰컴선물'을 건네며, 시청자들이 '부편앓이'와 '똘기자앓이'를 오가게 만들었다. 성준은 돌아온 혜진을 향해 따뜻한 환영인사와 함께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은 사원증 케이스. 수줍은 미소와 함께 "김혜진씨 웰컴입니다"라고 말하는 성준의 달달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광대를 자동으로 승천시켰다.
반면, 신혁은 혜진이 성준이 선물한 사원증을 걸고 다니는 것을 발견하고 질투에 휩싸였다. 신혁은 행여나 성준에게 질세라 가방선물을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신혁의 '똘기충만'한 매력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신혁은 혜진이 퇴근길에 탄 버스를 오토바이로 쫓으며 선물 배달부로 깜짝 변신한데 이어 혜진에게 다짜고짜 가방을 들이 밀었다. 그는 "90% 세일하길래 샀어. 내가 준 가방에 부편이 준 코딱지만한 케이스 백 개는 들어가겠다"고 깨알같이 질투심을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혜진이 거절하자 지나가던 개에게 가방을 선물하는 엉뚱한 행동으로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성준과 신혁의 귀여운 대립각은 한 순간 진지하게 변하며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혜진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오인하고 혜진이 걱정돼 자리를 박차고 나간 것. 두 사람은 퍼붓는 빗줄기를 뚫고, 혜진을 찾아 도로를 질주했다. 사고현장에서 혜진을 발견한 성준은 그대로 혜진을 품에 안아버리며 그 동안 애써 눌러왔던 혜진을 향한 감정을 폭발시켰다. 동시에 한발 늦게 도착한 신혁이 그 광경을 목격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방송이 종료돼 앞으로 진행될 성준과 신혁의 대립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 같이 수면위로 올라오기 시작한 성준과 신혁의 대립은 이제 막 시작된 '그녀는 예뻤다' 2막에 대한 흥미를 수직상승 시켰다. 더욱이 각각 성준과 신혁 역을 맡은 박서준과 최시원이 용호상박의 매력대결을 펼치고 있어 그 설렘과 재미 역시 두 배가 되고 있다.
이에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그예는 인간적으로 일일드라마로 만들어줘야 함. 다음 주까지 기다리다가 말라 죽겠음", "지부편이냐 똘기자냐 그것이 문제로다! 완전 혜진 닥빙중", "달력에 수요일이랑 목요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진짜 내 인생 드라마. 버릴 장면, 버릴 캐릭터가 하나도 없네",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그예로 날리고 있음! 너는 내 취향저격!" 등의 댓글을 남기는 등 리얼핵잼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위용을 증명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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