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나눔펀드는 7월 출범 이후 호응이 뜨겁다. 14일로 출범 100일을 맞는 통일나눔펀드는 현재 가입자가 14만9천 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1천400여 명이 기부에 참여한 셈이다.
통일나눔펀드는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 김문수 전 경기지사, 홍준표 경남지사, 이석현 국회부의장,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포스코, 효성그룹, 배우 이영애, 션'정혜영 부부,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등 각계 유명 인사들도 참여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재단은 국내 언론과 펀드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선일보와의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민영 통신사인 뉴시스, 인터넷 신문 뉴데일리 등과 MOU를 체결했다. 재단 측은 "국내 다른 지역 언론은 물론, 해외 동포 신문들도 펀드 조성 사업에 동참하는 방안을 문의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나눔펀드에 참여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펀드에 정기 후원하려면 재단 홈페이지(tongilnanum.com)에서 기부 약정서를 내려받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약정서에 신청인 정보와 후원 금액 등을 적고 CMS 자동이체, 신용카드 결제, 모바일 결제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우편(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21길52, 8층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이나 팩스(02-739-7561)로 약정서를 보내면 정기 후원자가 된다. 기부금 영수증을 받으려면 약정서에 후원자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면 된다.
일시, 수시 후원도 가능하다. 평소 거래하는 금융기관을 통해 원하는 후원 금액을 재단 계좌로 이체하거나 무통장 입금하면 된다.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ARS기부도 있다. 060-705-5151로 전화하며 한 통화에 3천원이 자동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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