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 베이비♥황효원(황샤오밍) 결혼, 새신랑 신부위해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 춤까지

사진. 안젤라베이비 스튜디오 제공

안젤라 베이비♥황효원(황샤오밍) 결혼, 새신랑 신부위해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 춤까지? '멋져'

중국 톱스타 커플 안젤라 베이비와 황샤오밍(황효원)이 결혼식을 올렸다.

안젤라 베이비와 황샤오밍(황효원)은 지난 8일 오후 중국 상하이 전람중심에서 2천여 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우위썬(오우삼) 감독, 리빙빙, 자오웨이(조미), 수치(서기), 린즈링 등 수십 명의 스타 하객들이 참석했다. 안젤라 베이비와 절친한 일본 모델이자 얼마 전 결별설이 났던 '지드래곤의 그녀' 미즈하라 키코도 절친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식은 신랑 신부의 중국 전통식 폐백, 하객들의 레드카펫 및 포토타임, 본식, 피로연 등으로 꾸며져 여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결혼식 사회는 중국 최고의 MC로 꼽히는 허지옹과 셰나가 맡았다.

결혼식에서 새신랑 황샤오밍(황효원)은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 70~80세가 돼도 너는 여전히 나의 작은 공주일 거야"라고 말했고, 안젤라 베이비는 "살면서 묵묵히 당신을 응원할 거다. 지치거나, 좋지 않은 일이 닥쳐도 당신의 곁에 있겠다"고 화답했다.

본식 뒤에 마련된 피로연과 축하 무대도 흥미로웠다.

특히 황샤오밍(황효원)은 지드래곤의 팬인 안젤라 베이비를 위해 빅뱅의 히트곡 '판타스틱 베이비' 커버 댄스에 깜짝 도전해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12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온 안젤라 베이비와 황샤오밍(황효원)은 5년여 열애 끝에 지난 5월 혼인신고를 올리고 법적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