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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58) 신임 국립영천호국원장은 "유가족과 참배객을 비롯한 방문객들을 내 가족처럼 모시겠다"며 "지역주민과 협력해 영천호국원을 안보관광지 및 나라 사랑 교육의 장으로 육성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강원도 속초 출신인 김 원장은 속초고와 관동대를 졸업한 뒤 1976년 국가보훈처에서 공직에 입문해 강릉보훈지청 보훈과장, 춘천보훈지청 보상과장,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사무국 심사2과 서기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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