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시설에 10만 권 장서 갖춰…정보+문화공간…26일 정식 개관
포은중앙도서관이 지난 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2013년 6월 착공된 이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총사업비 240억원이 투입됐다. 포은중앙도서관은 도서관 공간 구성 및 배치, 운영 인력 등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 관련 컨설팅도 받았다.
향토자료실, 만화자료실, 어문학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등 특성화 자료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독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도서관 통합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상호대차시스템 등 미래첨단시스템을 구축했다. 도서관 개관에 맞춰 특성화 자료실 운영에 따른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도 운영된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지난 7월 말 준공 후 도서관 통합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구축을 시작으로 서가 및 집기를 배치했으며, 8월 말 도서관 서버 및 전산장비, 재활용 집기 등의 이사를 마무리했다.
개관을 위한 신간자료 정리 작업 중이며 이달 말까지 3만여 권의 신규 구입 도서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까지 시민 기증도서 3만여 권을 선별, 정리해 모두 10만여 권의 장서 구성을 끝낼 예정이다.
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은 "포은중앙도서관은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이달 26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며 "시민들을 위한 정보 제공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은중앙도서관 개관에 앞서 시민들의 도서기증 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도서 2만5천480권, 도서구입비 3천110만원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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