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체중 증가는 물론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뇨와 암, 심장병 발생 위험까지 높이니 되도록 섭취량을 줄이는 게 건강에 이롭다.
하지만 알면서도 실천이 쉽지 않은 게 사실. 최근 미 CNN은 미국 최대 종합병원인 카이저 퍼머넌트 캘리포니아 센터의 영양사 캐롤 바톨로토의 연구를 인용해 설탕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1. 설탕 대신 과일을 섭취해라.
과일엔 과당이 함유돼 있어 설탕을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반드시 하루 섭취 양과 횟수를 제한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으면 복부 지방을 증가시켜 제2형 당뇨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당 함유량이 높은 포도나 체리는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2. 인공감미료를 끊어라.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제로 콜라나 슈가프리 껌 등에 의존하지만 그 안에는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의 인공감미료가 들어있다. 이런 인공감미료들은 달콤한 음식에 대한 열망을 한층 강하게 만든다. 인공감미료 섭취가 늘수록 체중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므로 아예 끊어버리는 것이 현명하다.
3.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라.
집이나 일터 등에서 설탕의 유혹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눈에 띄면 자연스레 손이 가기 때문이다. 모든 환경을 통제할 수는 없더라도 가능한 데까지 정리를 하면 설탕으로부터 벗어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4. 대체 계획을 세워라.
만약 설탕에 대한 열망이 억제하기 어려운 정도라면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을 사전에 강구해둬야 한다. 과일을 한 조각 먹는다거나 가벼운 산책, 음악 감상 등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좋다.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주고받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5. 마그네슘 수치를 챙겨라.
만약 유난히 초콜릿이 먹고 싶다면 마그네슘 수치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마그네슘이 부족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반응이기 때문이다. 그럴 땐 초콜릿 대신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 열망을 가라앉혀야 한다. 짙은 녹색 채소나 두부, 콩류나 견과류가 도움이 된다.설탕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체중 증가는 물론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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