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언론회관 건립…공동사업·협력프로그램 합의

입력 2015-10-07 01:00:09

대구경북·광주전남 언론인회

영·호남지역의 대표적인 언론단체인 (사)대구경북언론인클럽(회장 양정봉)과 광주전남언론인회(회장 김병수)가 6일 대구에서 '영·호남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식'을 갖고 공동사업과 협력 프로그램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경북언론인클럽과 광주전남언론인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언론인 권익증진과 언론회관 및 언론박물관 건립사업의 공동추진과 공동학술회의 개최, 전·현직 언론인 상호 친선방문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결정했다.

양 단체는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의 공통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여론을 모을 수 있는 지역 프레스센터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지역 언론회관 건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영호남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식을 마친 양 언론단체 회원들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는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아 체험행사와 공연 등을 관람하는 친선교류행사도 가졌다. 이들 단체는 내년에는 '2016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광주에서 영·호남 언론인 교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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