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회식 마친 뒤 대리 호출…20대 여성 모텔로 끌려가
대구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안범진)는 술에 취한 여성 고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대리운전기사 A(45) 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중순 수성구에서 술에 만취한 여성 B(25) 씨를 태운 뒤 경산의 한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B씨는 직장 회식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을 호출해 경산의 집으로 가는 도중에 성폭행을 당했다"며 "직장 여성들은 대리운전을 호출할 때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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