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건축사회·건축직 공무원 모임, 매년 저소득 주민 찾아 이웃사랑

입력 2015-10-06 01:00:08

건축사와 건축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건축사랑봉사단. 영주시 제공
건축사와 건축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건축사랑봉사단. 영주시 제공

영주지역건축사회(회장 이상원) 회원들과 시청 건축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건축사랑봉사단이 매년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지속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건축사랑봉사단은 지난달 25일 영주시 영주동 석모(52) 씨 등 저소득층 4가구에 전기장판과 이불세트, 유아용품 등 생필품(시가 12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회원들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농업인이 짓는 주택이나 저온저장고 등의 설계를 무료로 대행해 주거나 비용을 감면하는 등 농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상원 영주지역건축사회 회장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겠다는 취지로 봉사단을 결성하게 됐다"며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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