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와 K-water(사장 최계운)는 2일 김천시청에서 대덕홍수조절댐 건설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조사, 보상 및 공사 등 댐 건설 일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water는 김천시의 항구적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대덕면 가례리에 댐 높이 38m, 길이 180m, 홍수조절용량 1천600만t, 총사업비 1천130억원을 투입하는 대덕댐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천시는 대덕홍수조절댐이 건설되면 그동안 감천의 범람으로 인해 발생했던 반복적인 재해 피해를 막아 시민들의 안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덕댐은 지난 2013년 6월 국토교통부에서 새로이 도입한 '댐 사업절차 개선방안'에 따라 기술'환경'경제 분야 등의 전문가와 시민'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댐 사전검토협의회'와 '지역의견 수렴'을 거친 후 지난 2014년 10월 국토부로부터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고, 기획재정부 검토를 거쳐 지난 8월 최종 사업이 확정됐다.
정부 검토 절차를 완료한 대덕댐은 이번 위'수탁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말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고 이르면 내년 말 보상에 착수, 2017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