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5일 오전 대구 동구 대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집단 연차휴가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주장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정부가 2016년도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보육 대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지난 대선 때 국가책임보육과 무상보육을 공약했으나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대통령이 이제는 결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간보육 정상화를 위한 요구사항으로 ▷2016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30만 원 지원 ▷영아반 보육료 10% 인상,민간보육료 수납한도액 인상 ▷종일반 보육시간 8시간제 전환 등 6가지를 제시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요구 사항에 정부가 오는 15일까지 성의있게 답변하지 않으면 교사 연차휴가 동시 사용,단체 휴원 등으로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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