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을 들어 올리는 하나의 방식/ 송종규 지음/ 민음사 펴냄
송종규 시인의 새 시집이다. '녹색부전나비의 문제' '방어가 몰려오는 저녁' '바닷가 엘리베이터' 등 모두 60편을 수록했다. 유성호 문학평론가(한양대 국문과 교수)는 "송종규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시인만의 기억과 사랑의 시학을 보여준다. 또한 서정시는 언어예술이자 시간예술이다. 이 시집은 시(詩)에 대한 메타적 탐색과 함께 그 어떤 예술보다 서정시와 가까운 시간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안동 출신인 저자는 1989년 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고요한 입술'과 '녹슨 방' 등의 시집을 펴냈다. 133쪽, 9천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