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95% 확보, 토지매매계약서 홍보관 내에 공개
추석 전후로 지역의 신규 분양시장이 뜨겁다. 그러나 지역주택조합 위주의 사업으로 부동산시장이 재편되면서 토지 확보, 시공사 선정, 자금 흐름 등 여러 문제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는 일이 잦아 폐해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신뢰성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남다른 추진 방식으로 신뢰도를 높인 지역주택조합 사업지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수성구 황금동 692-4번지 일대에 공급할 '황금동 서희스타힐스 골든나인9'의 (가)황금동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성황리 모집 중이다.
이 사업지의 경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토지매매계약서를 공개하는 등 남다른 사업 추진 방식으로 사업의 안정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조합 관계자는 "저렴한 공급가란 장점만으로 지역주택사업을 추진하면 성공 확률이 낮다. 보다 체계적이고 시스템화된 사업 구도를 갖춰야 성공한다"며 "황금동 서희스타힐스 골든나인9의 경우 95%의 토지 확보는 물론 토지매매계약서를 홍보관 내에 공개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축, 법률, 세무,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수성구 명문학군과 황금동 역세권이란 이점도 인기를 보탰다. 단지가 들어설 수성구는 뛰어난 생활환경과 교육여건, 편리한 교통 등으로 대구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황금동 일대는 범어네거리 맨해튼 프로젝트의 중심축이자 도시철도 3호선 개통 효과를 누리는 수혜지다. 최근에는 대규모 재개발과 재건축 계획 등으로 프리미엄 입지를 더하고 있다. 실제로 사업지에서 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회관역까지는 도보로 3분 거리며 단지 앞 범어공원과 수성구민운동장, 수성유원지도 가깝다.
대구 최고의 명문학군과 유명학원가가 근처다. 도보권(400m) 내 초'중학교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물론 경북고, 경신고, 대륜고, 오성고 등 전국 50위권 내의 명문학교와 대구여고, 정화여고, 혜화여고 등 전국 순위권의 여자 고교가 위치해 있다. 이 밖에 홈플러스 수성점, 대백프라자, 롯데슈퍼, 수성시장, 효성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의 수성아트피아와 어린이회관, 대구국립박물관 등 풍부한 생활문화 인프라도 수준급이다.
설계도 공을 들였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대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향 위주 친환경 아파트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4-베이 혁신설계를 도입했다. 가구마다 드레스룸과 팬트리를 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제공한다. '황금동 서희스타힐스 골든나인9'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체 9개 동 규모로 모두 71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화제다. 단지 중앙에 마련된 중앙광장을 비롯해 웰빙가든, 허브가든, 가로정원, 어린이놀이터 등 지상주차면적을 최소화한 공원형으로 짓고 수성구 최초 프라이빗 커뮤니티 아파트로 조성된다.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 GX(Group eXercise)룸은 물론 스터디룸(독서실/도서관), 맘&키즈카페, 고품격 게스트룸 등은 여유로운 생활을 지원한다. 외출'출장'여행 시 게스트룸과 전문요양보호사 및 가사도우미를 통한 '노부모 안심 케어 서비스'와 입주민의 반려동물을 마음껏 뛰놀게 해주는 단지 내 반려동물 놀이터 '펫파크'도 조성된다.
'황금동 서희스타힐스 골든나인9'은 청약통장 필요없이 일반 분양아파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개발된다. 조합원 가입 조건은 대구경북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가구주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1채 보유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시공사로는 도급순위 30위의 서희건설이 예정돼 있다. 자금은 부동산 전문 금융투자회사 무궁화신탁이 맡아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될 예정이다. 문의 053)76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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