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성화가 30일 이번 대회의 경호경비안전작전사령부인 제2작전사령부(사령관 박찬주 대장)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영천에서 출발한 성화 봉송 차량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2작전사령부(대구 무열로) 정문에 도착했다.
군악대와 의장대 등 장병 600여 명의 환호 속에서 성화는 200여 m의 4차로 도로를 지나 본청에서 박찬주 사령관에게 전달됐다. 박 사령관은 6회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북을 6번 두드렸다.
앞으로 성화는 안동과 영주, 예천 등을 거쳐 이달 2일 문경 주경기장에 불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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