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절 놀이 함께 즐겨요
올 추석 연휴 '실크로드 경주 2015'에 오면 다양한 국가들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경주엑스포조직위는 27, 28일 한가위 특별 이벤트로 '실크로드 민속놀이 체험'을 마련한다. 경주 엑스포공원 내 문화센터 앞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에서는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몽골, 파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태국 등 8개국의 이색적인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미얀마 전통놀이 '쎄다우놀이'는 열대 과일 아떼모야씨를 사용하는 놀이로, 주로 미얀마 독립기념일인 1월 4일에 어린이들이 즐기는 놀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전통놀이인 '나르디'는 시기와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바둑과 체스를 섞은 놀이다.
인도네시아 전통놀이 '베켈란-오리 공기'는 고무공과 오리 모양의 공기를 가지고 하는 우리나라의 공기놀이와 비슷하다. 스리랑카 전통놀이로는 미국식 체스와 비슷한 스리랑카식 체스가 준비돼 있다.
몽골의 전통놀이인 '샤가이'는 동물의 뼈로 만든 샤가이를 가지고 하는 놀이이며, 파키스탄의 '드래프트'는 파키스탄식 체스다. 키르기스스탄의 전통놀이인 '토구즈코르굴'은 총 162개의 작은 돌을 사용해 즐기는 놀이다. 태국의 '던까라-코코넛 샌들신고 걷기'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할 놀이로 꼽힌다. 코코넛을 반으로 자른 신발을 신고 최대한 빨리 걸어 결승선을 통과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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