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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 기능인들로 구성된 경상북도 기능봉사회(회장 이분순) 회원들은 최근 필리핀 세부 인근 오지마을에서 기능봉사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무료 진료를 비롯해 시계 수리·옷수선, 이미용, 김치 담그기 등 재능기부 형태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후원단체로부터 접수한 의료 상비약 등 3천여 점의 각종 물품을 전달했으며, 국립세부기술대에서 숙련기술 강의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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