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사이' 정형돈 폐렴 투혼현장 공개 "가슴을 움켜잡고 버티는…"

KBS 추석특집 '여우사이'의 예고편에서 아픈 상황에서 투혼을 발휘하는 정형돈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공개된 예고편 속 정형돈은 기침뿐만 아니라 가슴을 움켜잡고 힘들어하는 상황에서도 약을 챙겨먹으며 버티는 모습 등이 그려졌다.

지난 19일 KBS COOL FM 라디오(89.1Mhz) 생방송으로 진행된 '감성 진료소 여우사이' 촬영 전 폐렴으로 인한 건강 상태 악화로 촬영 참여가 불투명 했던 상황이었으나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방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본인이 굉장히 힘들어 했지만 라디오에선 전혀 티를 내지 않고 진행하는 모습에 많은 스태프들이 놀랐다. 라디오 청취자들 중 정형돈이 아픈 걸 눈치 챈 사람은 한명도 없었을 것"이라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여우사이'의 TV판인 '속보이는 라디오 '여우사이'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