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기연재물 '대를 이은 우리의 맛' 출판기념회

입력 2015-09-24 15:33:03

한국의 전통·향토 음식을 집대성한 책 '대(代)를 이은 우리의 맛' 출판기념회가 22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 3층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해용 매일신문 북부본부장과 김광림 국회의원,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 정창진 안동부시장, 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경북도의원과 안동시의원, 애독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책은 매일신문 권동순 기자(팀장)를 비롯한 향토음식산업화 특별취재팀(최재수·김병구·강병서·엄재진 기자) 등 7명이 지난 2009~2013년 4년 6개월에 걸쳐 105회에 걸쳐 게재한 기획연재물을 엮은 책이다. 국내 향토음식과 해외 각국의 사례를 접목시켜 전통의 맛과 멋을 한데 묶었다.

특별취재팀은 지난 2013년 수입산 저가 농산물의 공세에 대응하고 국내 농축수산물의 시장 경쟁력 증진을 위한 향토음식 산업화의 필요성을 기획 보도해 일경언론상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권동순 팀장은 "한식의 세계화와 향토음식 산업화를 위해 우리 고유의 '멋'에 대를 이어온 우리 '맛'을 접목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해용 북부본부장은 "이 책은 향토음식 산업화의 기틀을 다지거나 산업화에 성공한 국내·외 100여 곳의 음식점을 직접 방문하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라며 "우리의 맛과 멋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알리는 자료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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