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된 관광자원 개발 적극 나서
경상북도가 중국 여행사 관계자와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나라 여행상품 설문조사에서 관심 있는 지역으로 손꼽힌 '영양'(본지 22일 자 21면 보도)이 외국인들이 찾고 싶은 국제적 관광명소로 가꿔진다.
영양군 관계자는 22일 "중국인 10명 가운데 6명이 가보고 싶은 경북에서 경주, 안동 등 주요관광도시와 함께 영양군이 손꼽힌 것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하고 타 시군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지역의 현실을 감안할 때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증거"라고 했다.
이와 관련, 영양군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석보 두들마을 및 음식디미방 관광자원화 사업' '일월 주실마을 조성'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 조성' '수하 국제밤하늘 보호구역 지정' 등 각종 관광 인프라 개발 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 중이다.
이에 따라 영양군은 이르면 다음 달쯤 지정될 '수하 국제밤하늘 보호구역 지정' 등을 계기로 역사성과 자연친화적 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국제적 관광명소로 가꾼다는 방침이다.
특히 2017년 동서4축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취약한 교통망이 개선돼 관광개발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경해 영양군 공보담당은 "잠재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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