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역의 이주노동자'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일하는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은 19일 북한이주민 자녀인 통일청소년에게 통일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통일장학금은 3년 전 구미시 자전거연합회(회장 김기중)와 사이클리스트 이형모 씨의 기부로 시작됐다. 국내외 자전거대회에 출전해 상금의 일부를 적립하거나 자전거 동호회원들의 기부 라이딩 등으로 기금을 모금하는 방식이다.
이날 장학금 전달을 위해 20여 명의 자전거 회원들이 서울에서 낙동강 구미보까지 250㎞를 자전거로 내려온 뒤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30㎞를 동행하며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오 스님은 "북한이주민은 국내에 2만7천여 명이, 대구경북에는 2천여 명이 살고 있다"면서 "이들 자녀들을 탈북이 아닌 통일청소년이라고 불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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