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55)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다음 달 중순 퇴임한다.
내년 총선을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선 것.
이 부지사는 22일 "세계군인체육대회, 실크로드 경주, 내년 국비 예산 확보 등 현안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중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구미갑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미갑은 최근 성폭행 의혹 사건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심학봉 의원의 지역구다.
이에 따라 구미갑을 차지하기 위한 물밑경쟁이 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미갑 후보로는 이 부지사를 포함해 김성조 한국체육대학 총장(전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구미 출신의 이 부지사는 2011년 11월 1일 경북도 첫 여성 정무부지사(현 경제부지사)로 취임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원장과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위원, 계명대 대외협력부총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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