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과거 선배와의 약속 시간 어겨 구설수 올라 "말 같이 생긴 타오"

입력 2015-09-21 11:09:16

사진. 타오 인스타그램
사진. 타오 인스타그램

타오

타오, 과거 선배와의 약속 시간 어겨 구설수 올라 "말 같이 생긴 타오"

그룹 엑소(EXO)를 탈퇴한 타오가 런던 패션위크에서 지각에 이어 런웨이에 난입하는 이해할 수 없는 돌발 행동을 보여 논란인 가운데 그에 대한 중국 현지 언론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중국 여러 연예 매체들은 "타오가 최근 시나닷컴 연예와 인터뷰 약속을 어기고 1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아 선배 연예인으로부터 꾸중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오는 지난달 4일 중국 시나닷컴 연예와 인터뷰 약속을 잡은 뒤 1시간 30분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았으며 타오 측 매니저는 '화장이 늦어서 약속 장소에 나갈 수 없게 됐다'면서 '우리가 매우 바쁘다. 단독 인터뷰 요청을 해오는 곳이 많다'는 문자 메시지를 해당 매체 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타오의 인터뷰 펑크 사태가 있은 뒤 중국 연예인 왕쓰총은 자신의 시나닷컴 SNS에 "말같이 얼굴이 길쭉한 타오, 황보(중국 남자연예인)도 너보다 못나지 않았다. 어떻게 약속을 지키지 않을 수 있는가"라며 타오를 비난했다.

하지만 타오 측 매니저는 이번 일과 관련해 "전적으로 타오의 잘못이 아니다. 우리로 인해 타오가 오해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엑소의 중국인 멤버 타오는 지난 4월 엑소 탈퇴를 시사하고 중국으로 돌아가 타오의 중국 워크숍 타오 공작실을 설립하는 등 독자적인 활동을 벌였다. 또 지난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