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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주문화재단은 19일 경북 경주시 대릉원에서 임금의 혼을 기리기 위한 '임금 이발하는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시민과 관광객 등 참가자 1천여 명이 직접 신라왕릉을 벌초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벌초 작업에 한꺼번에 1천 명이 나선 것은 처음으로 경주시는 기네스 등재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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