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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기의 손톱을 깎아주려고 나섰는데요. 어째 쉬운 일이 아닌 듯합니다.
무섭지도 않은지 손톱 가위가 닿기만 하면 곧바로 까르르 웃어버리는 아기 때문인데요.
가위만 가져가면 반복되는 아기의 장난에 아빠는 사르르 녹아버리네요.
아빠는 아기의 빵 터진 웃음에 전혀 집중을 하지 못하고 같이 웃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아기와 함께 웃긴 하지만 손톱을 깎지 못해 속이 타는 아빠의 마음도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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