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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운동연합,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등 11개 시민단체 회원들이 17일 대구 동구 도동측백나무숲 앞에서 측백나무숲지키기 궐기대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4차순환도로 안심~지천 구간 고가도로 건설이 천연기념물 제1호인 도동측백나무숲에 악영향을 준다"며 고가도로를 원안대로 520m 이상 이격해 건설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도로공사와 대구시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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