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족이 꾸민 혼성합창단 '덴탈하모니' 19일 세번째 정기공연

입력 2015-09-18 01:00:05

'덴탈하모니'(단장 김영준)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가 19일(토)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덴탈하모니는 대구경북의 음악을 사랑하는 치과의사와 그 가족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혼성합창단. 2013년 9월 창단연주회를 가진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펼쳐오고 있다. 또 대구시 치과의사회 주최의 Yesdex 행사를 비롯해 경북대 주최 '베르디의 레퀴엠' 연주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콘서트'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대합창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우성규의 지휘로 외국 민요에서부터 대중가요, 우리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한다. 마크 헤이스의 '언덕 위의 집'과 조혜영 작곡의 '못 잊어', 신동수 편곡의 '사공의 그리움', 안효영 편곡의 '꼬부랑 할머니' 등을 들려준다. 바리톤 박찬일과 보컬리스트 정은주가 특별출연한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의 수익금 일부는 다문화가정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석 1만원. 010-424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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