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바위서 소원성취 하세요" 18∼20일 사흘간 축제 열려

입력 2015-09-16 01:00:10

지난해 경산갓바위축제의 다례 봉행 장면. 경산시 제공
지난해 경산갓바위축제의 다례 봉행 장면. 경산시 제공
지난해 경산갓바위축제에서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이 법문을 하는 장면.
지난해 경산갓바위축제에서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이 법문을 하는 장면.

제15회 경산갓바위 소원성취 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경산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한 소원성취 축제로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 부처'보물 제431호)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기 활성화도 이루기 위해 매년 가을에 열리고 있다.

축제 첫날인 18일 다례봉행을 시작으로 통일 북소리 공연, 영남국악관현악단 초청 공연 등이, 둘째 날은 갓바위 스토리텔링, 개막식 및 축하공연, 소원성취 등반대회, 은해사 주지 돈관 큰스님 법문, 갓바위 가요제 본선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은 불꽃밴드 7080공연과 가수 태진아, 조항조, 최진희, 추가열, 신유 등이 출연하는 MBC 가요베스트 음악회가 열린다.

이 축제에는 소원성취라는 주제에 걸맞게 축제 기간 동안 소원지 달기, 소원을 적은 종이학 접기, 소원 팔찌 만들기, 소원 초 만들기, 소원 엽서 적어 보내기, 합격 기원 찹쌀떡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가 열린다.

즐길 거리로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대경대 주주메카팀에서 반달가슴곰, 원숭이, 양, 각종 파충류 및 곤충 등을 볼 수 있는 전시'체험존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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