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준중형차 중 '최고 수준'
현대자동차가 9일 외부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6세대 아반떼AD를 출시했다. 디젤 1.6 모델과 가솔린 1.6'2.0 모델, LPG 1.6 모델 등 총 4종으로 출시됐다.
디젤 1.6 모델의 연비는 국산 준중형 중 최고 수준인 18.4㎞/(복합연비 기준)로 이전 모델(16.2㎞/ℓ)보다 13.6% 높아졌다. 최고 출력은 136마력이며, 최대 토크도 30.6㎏'m로 동급 차량 대비 강력한 편이다. 이 모델에는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와 공회전 제한장치가 탑재됐다.
주력인 가솔린 1.6 모델은 최고 출력 132마력, 최대 토크 16.4㎏'m에 복합연비 13.7㎞/ℓ로 이전 모델(14㎞)보다는 낮아졌다. 또 가솔린 2.0 모델(11월 출시 예정)은 최고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18.3㎏'m이며 연비 효율을 높이는 앳킨슨 사이클 기술을 적용했다. LPG 1.6 모델은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15.5㎏'m에 복합연비는 ℓ당 10.6㎞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측면 곡선미를 살리되 전면부에 육각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 부드러우면서도 강직한 인상을 준다. 리어 디자인은 전작과 크게 변하지 않았다. 차체는 길이 4천570㎜, 폭 1천800㎜, 높이 1천440㎜로 이전 모델보다 각각 소폭 늘었다.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2천700㎜로 종전과 같다.
시판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1천531만∼2천125만원, 스마트 트림 1천765만원, 디젤 1.6 모델 1천782만∼2천371만원, LPG 1.6 모델 1천590만∼1천8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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