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렇게 익어가는 울릉도 호박

입력 2015-09-15 01:00:05

13일 오전 울릉군 북면 천부리 한 밭에서 호박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농민들은 제철을 맞은 호박을 수확하기 위해 분주하다.

울릉도에서 호박은 큰 사랑을 받는 농작물이다. 호박엿과 호박젤리, 호박막걸리, 호박식혜 등 울릉도를 대표하는 식품의 주원료로 쓰인다. 울릉군 캐릭터 '해호랑'도 '바다를 건너온 호박 낭자'란 의미로, 오징어를 상징하는 '오기동이'와 함께 울릉도를 알리는데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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