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학교 비율이 경남을 빼고 대구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 무상급식 학교 비율은 13.5%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예산 지원을 중단한 경남(5.0%)을 제외하면 가장 낮다. 경북은 54.3%다.
나머지 시·도에서는 초등학교 또는 초·중학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유 의원은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지난해 선거에서 초등학교 모든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했지만 이와 관련해 의견을 수렴하거나 학부모 단체 등과 면담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구시교육청은 "400명 이하 소규모이거나 면 지역 초·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선별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며 "학교 수가 아닌 학생 수를 기준으로 하면 무상급식 비율은 46.1%에 이른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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