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1박 2일·어린이 축제…농산물 판매와 연계
마'카'롱은 안동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어린이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생각이다.
오민정 대표는 "안동관광단지 내 유교랜드와 권태호 음악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내 라키비움 등 일부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 있지만 교육적 체험시설이나 관광상품으로 연결할 수 있는 어린이 콘텐츠가 전무한 실정"이라며 "하지만 권정생 선생 등 어린이 콘텐츠로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소재들이 충분하다"고 했다.
이 때문에 이들은 권정생 선생의 염원이었던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이들은 일일 프로그램, 관광 체류형 프로그램, 어린이 축제, 농촌체험, 어린이를 위한 프리마켓 등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 중이다. 언제라도 어린이들이 권정생 선생을 만날 수 있도록 하고, 1박 2일 동안 일상에 지친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가족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아이들이 스스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관광상품화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 등과 연계해 지역민들의 수익창출 효과도 거머쥔다는 포부다.
김경미 씨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놀이'를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고, 이웃에 대한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안동이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관광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이 두레공동체로 자리매김하게 될 2017년이면 안동에서도 키즈카페를 비롯해 인형극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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