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령·이주승 호흡 '9초' 이달 말 방송…무한 시간 매개, 아름다운 사랑 그려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인 '9초'가 이달 말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4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경주엑스포를 배경으로 촬영에 들어간 이 드라마가 최근 모든 촬영일정을 마감하고 편집에 들어갔다. 첫 전파는 이달 말쯤 탈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는 걸그룹 출신 배우 혜령과 청춘 스타로 알려진 배우 이주승이 호흡을 맞춰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대릉원과 첨성대 등 경주시내와 경주문화엑스포 등에서 촬영했다.
'무한의 시간'이라는 의미를 가진 제목 '9초'는 남녀 주인공이 사진관에서 우연히 만나 시간을 멈추는 사진기를 얻게 되고, 이를 매개로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는 내용이다. 특히 '9'라는 숫자는 히브리어로는 불가사의한 힘, 산스크리트어로는 최상급의 의미로 주요 소재인 시간을 멈추는 사진기와 연결된다. 특히 엑스포 공원의 랜드마크인 황룡사 9층 목탑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키려는 의도를 가졌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엑스포 공원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이 드라마 촬영 현장을 구경했다는 김보미(22'대구 동구) 씨는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웹 드라마를 통해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 드라마를 계기로 경주엑스포가 전국으로 홍보돼 더 많은 사람들이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찾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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