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특급 조나탄·에델 "선두 추격, 골 사냥 나선다"

입력 2015-09-12 01:00:08

대구FC, 12일 충주 험멜과 홈 경기

K리그 챌린지에서 2위를 달리는 대구FC(승점 48)가 충주를 홈구장으로 불러들여 선두 추격에 나선다.

대구는 12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충주 험멜을 상대로 K리그 챌린지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연패로 2위 자리마저 위태로웠던 대구는 지난 9일 서울 이랜드FC를 2대0으로 완파,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선두 상주 상무(승점 52)가 FC안양에 덜미를 잡히면서 대구는 상주와의 승점 차이를 '4'로 줄였다. 다시 한 번 선두 추격의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또한 3위 수원FC가 승점 47로 턱밑까지 추격해 대구에 올 시즌 꼴찌에 머물러 있는 충주전 승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대구는 시즌 충주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 1무로 앞서 있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3승 2무 1패로 우세다.

대구는 올 시즌 경기를 치를수록 파괴력을 높이는 브라질 출신의 용병 투톱 조나탄과 에델에게 골을 기대하고 있다. 후반기 9경기에서 에델은 6골(시즌 7골), 조나탄은 4골(시즌 15골)을 각각 터뜨리고 있다.

충주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무승(1무 4패), 3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상주는 12일 오후 4시 부천, 수원은 13일 오후 4시 안양과 각각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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