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대구 유료도로인 '범안로'에서도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범안로는 그간 현금과 교통카드로만 통행료 지불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 명절에는 요금소 부근에 교통체증이 자주 발생했다.
대구시는 이런 불편함을 덜기 위해 올 4월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범안로 하이패스는 삼덕·고모 2개 요금소에 각각 왕복 2개 차로로 운영된다.
지금은 고속도로와 마찬가지로 32인승 이하,5.5t 이하 차만 이용할 수 있지만,하반기 대형차량 하이패스 이용 확대에 대비해 시스템을 미리 구축했다.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하이패스가 이미 설치된 앞산터널로와의 원활한 연계는 물론, 대기시간 단축과 유류비 및 차량감가상각비 절감 등으로 매년 13억 원 이상의 시민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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