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종영, 이유비♥이준기 재회 "내가 조금 늦었구나" 해피엔딩

입력 2015-09-10 23:47:19

사진. MBC 방송 캡쳐
사진. 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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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종영

'밤을 걷는 선비' 종영, 이유비♥이준기 재회 "내가 조금 늦었구나" 해피엔딩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와 이준기가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0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귀(이수혁)와의 최후의 대결 후 사라졌던 김성열(이준기)가 조양선(이유비)에게 돌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양선이 뒤를 돌아보자, 그 곳에 성열이 서있었다. 성열은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미소를 지었고, 양선은 그에게 달려가 안겼다.

성열은 "내가 조금 늦었구나"라고 말했고 이에 양선은 "벌써 오신 겁니까? 전 한 50년만 기다릴까 했는데"라 화답했다.

이어 성열은 "가자"고 말했고 양선은 "어디로 말입니까"라 되물었다. 성열이 "어디로 가고 싶으냐" 묻자, 양선은 "선비님과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따르겠습니다"라 답했다. 성열의 "꽉 잡거라"라는 말을 끝으로 해피엔딩을 맞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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