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영천시가 공동 주최한 '조선통신사 학습전'이 학생들에게 인기다.
이달 1~25일 영천향교 국학학원에서 열리는 이번 학습전은 그림과 고지도, 인형 등을 통해 조선통신사의 사행로와 복식, 음식, 문화교류, 마상재 등을 쉽게 알 수 있다.
일본 쓰시마 역사민속자료관의 마상재도록과 일본인 미쓰모토 스기오 씨가 제공한 조선통신사 관련 서적, 도자기, 종이인형 등도 전시 중이다.
조선통신사 관련 그림책에는 당시 일본인들이 사행원들에게 시문을 요청하는 모습이 생생히 묘사돼 있다. 조선통신사가 11번 경유했던 영천 조양각에서는 전별연이 열렸으며 금호강변에서 마상재도 시연했다.
영천 신녕초교 및 영동중학교 학생 100여 명이 학습전을 다녀갔다. 또 영천 중앙초교와 금호중, 영천고, 영천여고, 성남여고, 신녕중 학생 등이 학습전 체험을 신청해 25일까지 예약이 완료됐다.
'21세기 유스 조선통신사' 행사에 참가한 한·일 대학생 50여 명도 10일 조선통신사 학습전을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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