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심창민, 흡혈귀 물리치며 우정 쌓아 '훈훈'

입력 2015-09-09 23:11:00

사진. MBC 방송 캡쳐
사진. 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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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심창민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심창민, 흡혈귀 물리치며 우정 쌓아 '훈훈'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와 심창민이 위기 속에서 우정을 쌓아갔다.

9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 (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19회에서는 김성열(이준기)과 이윤(심창민)이 힘을 합쳐 귀의 흡혈귀들을 물리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성열과 윤은 흡혈귀를 물리치고 백성들을 무사히 구했다. 윤은 "자네 덕분에 백성들이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며 성열은 귀와 다르다고 격려했다. 이어 과거 정현세자(이현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달라 부탁했다.

그러자 성열은 "정현세자는 궁 밖으로만 나돌며 음서를 즐겨 쓰시고 은밀한 농담으로 사람들을 애먹이시는 것을 좋아하셨습니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윤은 "음서는 몰라도 춘화는 일가견이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성열은 "오직 두 분만이 귀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이 나라 왕실에서 손꼽을만한 한량이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후 윤은 "이 싸움이 끝나면 그대의 벗으로 받아달라"고 청했고, 성열은 "왕의 벗이 흡혈귀라 해도 상관 없으시냐"라고 말하며 훈훈한 우정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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