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공인회계사 30명 합격…지방대 최다

입력 2015-09-08 01:00:05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경북대 학생들이 본관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대 제공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경북대 학생들이 본관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가 2015년도 제50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지방대 중 가장 많은 합격자(30명)를 배출했다.

경북대는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현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합격자 30명 중 24명이 '함현재' 출신이다. 1983년에 설립된 함현재는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고시원으로 현재까지 420여 명의 공인회계사를 배출했다.

한편 이번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30명 중 19명은 4일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를 방문해 십시일반 모은 발전기금 650만원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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