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2015년도 제50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지방대 중 가장 많은 합격자(30명)를 배출했다.
경북대는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현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합격자 30명 중 24명이 '함현재' 출신이다. 1983년에 설립된 함현재는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고시원으로 현재까지 420여 명의 공인회계사를 배출했다.
한편 이번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30명 중 19명은 4일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를 방문해 십시일반 모은 발전기금 650만원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