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부상당한 장병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계명문화대 박명호 총장과 윤수호 총학생회장 등 4명은 4일 육군본부를 방문해 박찬주 육군참모차장을 만난 자리에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북한의 목함지뢰로 부상당한 하재헌(21)'김정원(23) 하사에게 각 500만원씩 전달된다.
박명호 총장은 "아픔을 당하고도 평생 군인으로 남아 나라를 지키겠다는 피해 부사관들의 의연한 모습이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전달된 것 같다"며 "학생들이 먼저 모은 성금과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