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간호에 대한 국제학술대회가 3일 계명대 간호대학에서 열렸다.
계명대 간호대학 목회간호센터 개설 2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목회간호 전문가와 종사자, 학생 등이 참석해 그동안 목회간호의 교육방법과 성과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방향 설정을 위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목회간호의 현황과 미래'란 제목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정남 계명대 명예교수는 '글로벌 목회간호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또 미국 앰브리아아대 한나 미터 교수는 '미국의 목회간호 실무', 김분한 한양대 교수는 '교회 중심 장애인 복지사업'(목회간호 중심으로), 박정숙 계명대 목회간호센터장은 '간호대학 중심 목회간호사업'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목회간호는 전인치유를 위한 의학, 신학, 간호학 등 학제적 접근을 통해 교회를 단위로 교인들의 전인건강(심, 신, 사회, 영적 측면)을 증진하는 총체적인 간호이다. 따라서 목회간호의 업무는 교인들로 하여금 건강이 믿음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인식하게 도우며, 그들의 건강을 전인적 차원에서 포괄적으로 증진시키는 것이다.
목회간호사업은 1980년대 미국에서 프로그램이 개발돼 시작됐다. 계명대는 1995년 목회간호사업센터를 개설했으며 현재 목회간호자격과정을 두고 있다.
박정숙 목회간호센터장은 "목회간호는 질병관리보다는 예방과 건강증진에 중점을 두며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과 영적건강을 함께 돌보는 것"이라며 "목회간호가 목회자의 사역을 도우며 지역 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는 기회가 되고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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