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시장 등 방문단 교류행사에 참석 유교문화시설·맹자 고향 '추성' 등 방문
안동시가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산둥성 지난시와의 유교문화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 이윤화 안동대 공자어학원장 등 방문단은 2일 지난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2015 지난 국제우호도시 문화교류행사'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안동의 유교문화 전승과 보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각 도시 대표단과 함께 유교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천하샘물도시에서 유교로 세계와 소통한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18개국 27개 도시 대표단 200여 명이 참석해 유교문화와 교류하고 있다.
안동시 대표단은 지난시에 있는 중국 최초의 종합박물관인 산둥성박물관과 무형문화유산공원 등 유교문화 관련 시설과 맹자의 고향인 추성을 방문하고, 맹자가 생활하던 맹부(孟府)와 맹자를 기리는 사당인 맹묘(孟廟)도 둘러볼 예정이다.
안동시와 지난시는 지난해 12월 우호협력도시 결연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권 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유교문화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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