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하 경주 방폐장)이 지난달 28일 준공된 이후 처음으로 울진 한울원전의 방사성페기물 1천 드럼이 경주 방폐장으로 처분 인도된다.
한울원자력본부는 2일 "1일부터 4일까지 한울원전의 방사성폐기물 1천 드럼을 경주 방폐장으로 처분 인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분 인도되는 방사성폐기물은 운송선을 통해 해상으로 경주 방폐장까지 이송된다. 운송선에 방폐물 선적작업을 거쳐 4일 경주 방폐장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경주 방폐장이 준공된 후 방사성폐기물이 처분 인도되는 첫 사례"라며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이송작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울원전은 2010년 12월 국내 최초로 방사성폐기물 1천 드럼을 경주 방폐장으로 인도한 바 있다.
한편 한울원전과 고리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폐기물은 해상을 통해 경주 방폐장에 처분 인도되는 방식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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