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음식] 대구의 약선요리 전문점 '강나루'

입력 2015-09-03 01:00:05

음식재료 70~80% 약선, 외국인 투어코스 인기

대구에도 약선을 간판으로 내건 30여 곳의 전문음식점이 있다. 그중에서도 대구 약선요리로 외국인 투어코스에 들어갈 정도로 유명한 '강나루' 약선한정식을 찾았다. 이곳 식당은 약선요리로는 1호로 신지식인에 등재된 전문가가 직접 설계한 메뉴로 영업하고 있다. 주인 석정분(사진) 씨는 "직접 운영하는 행복농원에서 기른 채소로 건강한 밥상을 차리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을 주는 좋은 약선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강나루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에게나 다 해당하는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음식재료의 70~80%가 약선이다. 우엉샐러드, 월과채, 연근 떡갈비, 오리 훈제 미나리, 대구찜 등이 대표적인 메뉴다.

약선한정식 메뉴로는 ▷행복상 1만2천원(연밥 주문 시 3천원 추가) ▷불로상 2만원 ▷태평상 3만원 ▷수라상 5만원이다. 특별요리는 ▷한우 능이 보감전골 1만3천원(2인 이상 주문) ▷세트 메뉴(전골 2인+보쌈 중) 5만6천원(4인 기준). 053)591-9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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