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내 얼굴에 웃음을] 환절기 피부관리로 노화에서 자유로워지자

입력 2015-09-03 01:00:05

가을 피부 관리의 핵심은 유
가을 피부 관리의 핵심은 유'수분 균형을 정상적으로 맞춰주는 것이다. 수203 뷰티 제공
피부 관리의 첫걸음은 세안이다. 수203 뷰티 제공
피부 관리의 첫걸음은 세안이다. 수203 뷰티 제공

기승을 부리던 늦더위도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꼬리를 내렸다. 확연히 달라진 일교차를 보면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하다. 특히 9월의 문턱, 이제는 달력조차 가을임을 나타낸다.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 일교차가 클 때 가장 먼저 와 닿는 것이 바로 피부다. 아침나절 찬바람과 뜨거운 오후의 햇볕은 피부를 피곤하게 만들어 안색이 칙칙해지거나 건조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바쁜 일과 속 주기적인 피부 관리나 비싼 피부 케어를 챙겨 받을 수도 없다. 이런 현실에서 간편하게 홈케어를 찾고 있지만 확실한 방법을 찾아내기도 힘들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 미용 관리로 피부 스트레스를 풀어주도록 하자.

step1. 클렌징

리듬이 깨진 피부를 정상 주기로 돌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은 유'수분의 균형을 찾아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화장품의 흡수력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클렌징.

가을 메이크업의 색조 무게감을 버티기 위한 관리부터 하루 종일 피부 속에서 토해내는 피지, 땀 등 피부 겉과 속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피부는 모든 것을 비교적 잘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화학적 성분이 가미된 클렌징 오일 제품보다 천연오일 제품을 사용하면 민감한 피부에 트러블을 줄여줄 수 있다.

특히 행인(杏仁)이라 불리는 살구씨는 천식, 기관지염 등의 치료제로도 사용하지만 뛰어난 미백작용으로 예전부터 여왕이나 귀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천연성분이다. 살구씨유를 이용하여 화장을 닦아내면 피부민감도를 줄여 줄 수 있다.

클렌징 오일로 메이크업과 모공 속 피지를 닦아 냈다면 이제 물로 씻어내는 단계. 이때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각질관리까지 쉽게 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폼 클렌저로 거품을 조금 낸 후 베이킹소다로 거품을 많이 내서 마사지하는 것이다. 이때 베이킹소다가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충분히 롤링해준 후 세안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두 번째는 베이킹소다 1티스푼과 물을 손에 덜어 팩처럼 만든 후 각질을 제거하듯 롤링한 후 차가운 물로 마사지해주는 것이다. 베이킹소다는 때를 흡착시켜 제거하고 세균의 번식을 막아주는 살균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피부에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 건성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2회 정도 하는 것이 좋다.

step2. 수면 팩

깨끗하게 피부를 닦아 내어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주었다면 이제 좋은 성분을 피부 속으로 침투시켜야 할 차례다.

가을 피부 관리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유'수분 균형을 정상적으로 올려주는 것이다. 각자 개인의 차이를 두고 있지만 반드시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우선 워터타입의 미스트나 수분관리용으로 나온 스킨을 이용하는데 스프레이 타입으로 된 것을 추천한다. 피부 전체에 얇게 수분 코팅을 한다는 느낌으로 분사해 수분막을 형성해 준 뒤 수면 팩을 만들어 도포한다.

수면시간 동안 피부에 영양분이 고루 흡수되는 것이 목적이므로 수분 크림에 오일을 섞어 도포하는데 이때 오일프리겔 타입의 크림을 사용하면 믹싱하기 수월하다. 각자 개인차가 있으므로 피부 속부터 건조해서 갈라지는 듯한 느낌이라면 수분 크림을 먼저 발라 충분히 롤링해 준 후 오일과 섞은 수분 크림을 다시 한 번 두껍게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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