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음식디미방 전도사' 첫 수료생 배출

입력 2015-08-31 02:00:00

홈플러스와 협약…12주 실습

영양군이 홈플러스와 협약을 통해 시작한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및 전문인 양성과정' 제1기 수료식이 지난달 29일 영양 석보 두들마을 음식디미방 체험관에서 열렸다.

협약 체결 이후 푸드스쿨은 홈플러스 대구 성서점과 경북 구미점에서 50여 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음식디미방 조리실습 체험을 진행했다. 대구 스타디움점에서 실시된 '전문인재 양성과정'에도 25명이 40여 가지 요리의 조리법 학습과 실습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문인 양성과정 수료생이 직접 만든 조리시연 평가회도 열렸다. 이날 시식 평가회에서는 음식 시연뿐만 아니라 조리법과 음식의 특징, 음식 및 식재료 등에 관한 스토리텔링까지 더했다. 1기 푸드스쿨에 참여한 심은하(46) 씨는 "가까운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음식디미방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교육 수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음식디미방 전도사로서 큰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영양군은 다음 달 7일부터 홈플러스 경북 안동점과 영주점에서도 푸드스쿨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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