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출신 정연민, 전국장사씨름 우승

입력 2015-08-31 02:00:00

대학부 장사급 결승 서남근 제압

30일 강원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춘천 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장사급에서 우승한 정연민(영남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30일 강원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춘천 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장사급에서 우승한 정연민(영남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영남대의 정연민이 제1회 춘천 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장사급(150kg 이하)에서 우승했다.

정연민은 30일 강원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개인전 장사급 결승전(3판 2선승제)에서 서남근(전주대)을 2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연민은 올 시즌 4관왕(회장기. 증평인삼배, 시도대항, 대통령기)을 차지한 서남근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시즌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한림대가 접전 끝에 경남대를 4대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또 앞서 열린 일반부 개인전에서 의성군청의 안해용과 손명호는 소장급(80kg 이하)과 장사급(150kg 이하) 정상에 올랐다. 이재섭(문경 문창고)은 고등부 개인전 청장급(80kg 이하), 임재민(대구 매천초교)은 초등부 소장급(45kg 이하)

에서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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