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종영, 서로 용서하고 김정은·송창의 결혼 '해피엔딩'

입력 2015-08-30 22:05:16

사진. MBC 방송 캡쳐
사진. MBC 방송 캡쳐

여자를 울려

'여자를 울려' 종영, 서로 용서하고 김정은·송창의 결혼 '해피엔딩'

'여자를 울려' 가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마지막회가 등장인물간의 용서와 화해의 모습으로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

범죄조직에 연루된 강윤서(한종영)를 구하다 정덕인(김정은)은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1년 뒤, 덕인은 건강을 되찾고 다시 밥집 아줌마로 돌아왔다. 또 강윤서(한종영)는 검정고시를 준비했고, 강진우(송창의)와 덕인은 윤서를 뒷바라지했다.

시간이 흘러 윤서는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소식을 들은 진우와 덕인은 환호했고, 윤서는 "아줌마 덕분에 내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개과천선한 나은수(하희라)는 덕인에게 "지난 1년동안 가장 예쁘게 자란 난초를 당신에게 보냅니다"는 편지와 함께 예쁜 난초를 선물했다. 은수는 욕심을 버린 뒤 시골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덕인의 집을 찾은 진우는 덕인의 친정식구들과 시어머니인 복례(김지영)에게 "정덕인을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진우는 "나는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다. 정덕인은 내 마지막 여자다"며 노래와 함께 조심스럽게 프로포즈했고, "내가 강윤서를 용서하더라도 당신의 아내가 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다"며 망설이던 덕인은 결혼을 결심했다.

'여자를 울려'는 진우와 덕인의 결혼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여자를 울려'의 후속으로는 배우 차화연, 장서희가 주연을 맡은 새 주말드라마 '엄마'가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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