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사절단 "대구의 매력 기대돼요"

입력 2015-08-29 01:00:05

33개국 100여 명 초청 1박2일 팸투어…해외 관광객 유치 홍보

33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100여 명이 대구를 찾아 1박 2일간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대구를 체험한다. 이들은 29일부터 이틀간 동성로, 수성못 등 관광지 방문은 물론 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의료관광 등 각종 행사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팸 투어는 이재화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의 주선으로 대구시가 주한 외교사절단을 공식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주관은 (사)한문화진흥협회, 후원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지사'달성군이 맡았다.

시는 외교사절단이 해외에 대구를 알리고 외국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이번 팸 투어가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투어 첫날인 29일엔 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현장 체험과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의료관광체험 및 수성못 투어, 30일에는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동성로, 사문진 나루터, 디아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주한 외교사절은 각 나라를 대표하기 때문에 이번 투어는 대구를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대구의 아름다움과 특색 있는 관광 매력을 적극 홍보해 입소문을 통한 홍보뿐만 아니라 해외 외교사절의 온'오프라인 망을 통한 홍보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화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주한 외교사절단들이 대구관광 팸투어를 통해 대구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체험한 뒤 해외의 가족, 친지, 친구 등에게 널리 소개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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