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첫 협동조합 전문가 탄생…대가대 '코디네이터 1기' 수료식 진행

입력 2015-08-28 02:00:05

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 '협동조합코디네이터 제1기 과정' 수료식.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경북 최초의 협동조합 전문가가 탄생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26일 대구시가 위탁한 '협동조합코디네이터 제1기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협동조합 및 협동조합기본법 등에 따라 기존의 조합원 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의 설립부터 운영까지 전문적 컨설팅이 가능한 협동조합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협동조합코디네이터 과정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협동조합의 민주적 운영 원리와 사례 ▷지역기반 협동조합 발전 전망 ▷공공조달 정책 및 활용방안 ▷협동조합 경영진단 및 방법론 이해 등 다양한 강의와 현장 방문형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협동조합코디네이터는 앞으로 ▷협동조합 설립 전 사업계획서 작성 ▷협동조합 설립 후 사업모델 분석 ▷마케팅 판로개척 ▷문제 해결 등 다양한 협동조합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대구가톨릭대 금용필 책임 교수는 "지역의 열악한 협동조합에 대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집중했다"며 "또 다양한 산학협력, 연구개발 참여 등을 통해 협동조합을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로 안정화하는데 교육의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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