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도수코' 출연 당시 시기·질투 대상…결국 준우승 '화제'

입력 2015-08-27 11: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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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도수코' 출연 당시 시기·질투 대상…결국 준우승 '화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모델 김진경이 CL 사건과 관련해 사과를 한 가운데, 과거 '도수코' 출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도수코3)에 출연했던 김진경은 '마리오네트 인형되기' 미션에서 극찬을 받았다.

김진경은 '도수코' 촬영 당시 심사위원들에 가장 포즈를 못 취한다고 지적을 받은 바 있고, 함께 출연했던 다른 도전자들 또한 '김진경한테는 괜한 바람이 있다'며 주위의 평이 심상치 않았지만 결과는 김진경의 우승이었다.

심사위원들은 김진경에 "가장 인형같이 나왔다"는 평을 하며 극찬을 했고 그 당시 다른 도전자들은 불만으로 가득찬 표정이었다.

과정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결과물로 인해 김진경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와 탈락자가 결정된 후 다른 모델들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탈락자들은 모두 입을 모아 심사 결과에 불만을 제기하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탈락자 중 한 명인 이민정은 "진경이는 노력 안해도 나온다. 가능성이 있는 애니까. 저 표정이 안좋다고 해서 연습 많이 했는데 표정으로 지적하니까 억울했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숙소로 돌아온 뒤 참가자 여연희는 "현장에서만 1등 하는 거였으면 나 1등 많이 했다. 참 당혹스럽다"고 했으며, 고소현도 "분위기가 최악이었다. 가시방석 같았다"고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같은 동료들의 반응에 김진경도 크게 기뻐하지 못하고 주눅들어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 후 김진경은 언니들에게 승부 근성을 보여주겠다며 노력했고 아무도 불만을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드러내며 준우숭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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